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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영감, 새로운 아이디어, 혁신... 이 시대에 필요한 능력들입니다.
이를 통해 일류기업이 되거나 능력을 인정받는 프로 직장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희망과는 달리 '평범'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누구나 창의력이 넘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어린이였을 때... 그 때는 누구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넘쳤지요. 성인이 되면서 그 것을 잃어버린 겁니다.
양 손잡이가 떨어져 나간 빈 양철 깡통. 어른들에게 보여주며 무엇을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난감해할 겁니다. 쓸모 없는 쓰레기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은 다릅니다. 개미집, 인형모자... 제 아이를 떠올려보니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물론 저도 초등학생이었던 때가 있었고요.
어린이들은 대부분 열려 있고 남의 말을 쉽게 믿으며 자기를 의식하지 않고 명랑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독창적인 사고는 이런 어린이의 마인드로 돌아가는 것, 즉 '자발적인 퇴행행위'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피카소는 라파엘의 수준까지 그리는 법을 알게 되자, "어떻게 하면 어린아이처럼 그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하지요.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도 이제부터는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처럼, "What if?"(만약 이렇게 한다면 어떨까?)를 자꾸 자신에게 물어보는 겁니다.
만약 이 제품에서 성분 하나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어떨까? 만약 이것이 더 크거나 작다면 어떨까? 만약 이 서비스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결합시키면 어떨까?...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어린이의 마인드'로 돌아가보려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출처] 예병일 경제노트 메일 2007.12.21.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