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Writing/Reviews | Posted by 낫기법필 2018. 12. 26. 14:59

엠지텍 블루투스 이어폰MB-W2000 리뷰

한 동안 지켜보고 비교해보던 엠지텍 블루투스 이어폰 MB-W2000 을 드디어 고민 끝에 구매했습니다.
사람들의 평이 좋아서 다른 제품들과 비교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상품의 배송은 입금 후 다음날 잘 받았습니다. 상품의 상태는 별 다른 문제 없었습니다. 사은품도 다 잘 왔네요.
 
박스 오픈 했을때 다른 리뷰를 봤을때처럼 이어폰 케이스의 퀄리티가 제품의 가격을 비추어봤을 때 아쉬운 부분이 많네요. 비슷한 가격의 제품들이나 더 저렴한 제품들도 케이스가 괜찮던데 말이죠. 휴대를 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보는 것이기에 다음 버전의 케이스는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이어후크가 있다는 것은 참 괜찮네요. 이어폰이 귀에 쏙 둘어가는 소형 이어폰이 아니기에 출퇴근하는 길이라도 떨어질까 걱정할일은 없겠습니다.
 
 그리고 센스 있게 메모리폼 이어팁이 들어가있네요. 별도로 구매를 하려고 알아봤었는데, 포함되어있어 좋습니다. 누구의 귀에라도 잘 맞고 편하니까요.
 
 케이스의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빵빵하니 좋던데요? 놀랬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이어폰은 플라스틱인데, 재질이 좀 그래요.. 가격이 있어서 하위 버전보다는 낫겠지... 했는데,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재질에 조금 더 신경 쓰면 좋겠어요.
 
 페어링 시 좀 애를 먹었습니다. 전자제품을 한 두개 써본것도 아니고 다양한 것들을 써봤지만, 설명서 보완이 좀 필요하겠어요. 결국 홈페이지 들어가서 FAQ, QnA, 동영상 보면서 양쪽 이어폰 연결된거 확인하고, 정상 플레이 되는것도 확인했습니다.
 
 음질은 유선 이어폰과 비교를 하면서 들어봤는데, 괜찮네요. 유선 이어폰이 많이 비싼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가 정도의 이어폰이라 처음에는 블투라서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듯 했으나 몇번씩 비교 청취를 해보니, 음질이 괜찮네요.
 
 끊김 현상이 크게 있진 않지 않았네요. 근데 뭔가의 전파 간섭이 생기면 끊김 현상이 발생을 하는듯하지만, 출근 시간 대에 전철에서 사용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블투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끊김없이 잘 들었습니다.
 
 볼륨 컨트롤 버튼이 있어서 꽤 유용하네요. 뭐가 필요할까 했는데, 사람이 많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유용했습니다. 굳이 폰을 꺼낼 필요가 없으니까요.
 
 통화 음질도 괜찮았어요.
 
 착용감은 귀와 좀 떨어져 있는 느낌이예요. 이어후크가 없더라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착용감이면 좋겠는데, 그런 정도는 아니라 이어후크를 사용해야 마음의 안정감이 드네요.
-> 수정합니다.
-> 제가 착용방법이 미숙했었더라고요.
돌출된 것을 귓구멍 위쪽에 파인 부분에 끼워 맞추면 머리를 흔들어도 버티네요. 안정감도 향상되고요. 그래서 지금은 이어후크 빼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 귀가 작은 편일텐데, 크기가 큰 느낌은 아닌것 같지만, 좀 더 작아졌으면 좋겠내요.
 
많은 기능들을 구현하고, 좋은 음질도 신경쓰고, 비용은 저렴하게 판매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처음 접하게되는 시각, 촉각 면에서는 약한 느낌입니다. 나쁘진 않지만, 제품들의 재질이나 디자인, 착용감(안정감) 또한 조금 더 개선을 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할거라 생각합니다.
 
건의사항이 있다면, 앱으로 제어, 커스터마이징, 이퀄라이저, 튜닝 등등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설정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트렌드이기도 하고, 사용자들의 니즈이기도 하니, 혹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없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가성비로 봐서 괜찮은 제품이고, 많은 부분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에도 신경을 쓴 좋은 제품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이 잘 반영된다면, 가성비 갑이 될 제품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