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데스크 탑을 구성하는 프로그램들의 기본 색은 흰색이 아닌 녹색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녹색 계열이겠죠.
원래 저도 흰색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녹색으로 바꾼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마 작년까지였던가...제 양쪽 눈 시력은 둘 다 1.5였습니다. 근데 올해 초부터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갑자기 떨어지는 시력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력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를 모니터라 생각했죠. 그리 나쁜 모니터를 쓴 건 아니기에 모니터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봤습니다.
그 안에서 눈에 크게 부담을 주지 않을 방법을 찾던 중 떠오른 한 가지가 배경 색을 눈부신 흰 색이 아닌 눈에 편안한 색을 쓰자는 것. 네이버 지식KIN을 열심히 뒤졌습니다. 눈에 편한 색이 이 색 이라더군요.
예전에 에버그린이라는 노트가 나왔었는데, 눈에 편안한 색이라면서 이 색을 앞에다가 붙여 넣고 뚫어지게 쳐다보면 눈이 뚫어진다는 편안해진다는 물건이 있었죠. 보는 순간 이거다 싶어서 배경 색을 이걸로 바꿨습니다. 처음엔 거부감이 많이 들었죠.
익스플로러의 경우는 홈페이지 자체에서 흰색을 배경으로 한 경우 그냥 흰색으로 나오기 때문에 녹색으로 자주 뜨지 않지만, msn이나 메모장, 워드 같은 프로그램은 녹색으로 나와서 적응이 안돼 다시 바꿀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참으면서 계속 쓰다 보니 익숙해지더군요. 지금은 오히려 흰 색으로 하면 눈이 부셔서 볼 수 없어, 윈도우를 새로 설치한 컴퓨터에서 적응이 안됐을 정도.
뭐 의학적으로 이렇게 하면 좋아진다! 라는 건 없지만, 기존 흰색에 눈이 부담되셨던 분들이라면 배경 색 변경을 권해봅니다.
2. [출처] http://cafe.naver.com/latem.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32
책뷰 1.14버전의 스크린샷입니다...
눈이 가장편하다는 색으로 배경색을 해봤습니다...
편하긴 하군요... 그럭저럭...
제가 설정한 눈이편한 배색은 R:0, G:128, B:128 입니다...
또 눈이편한 배색은 R:46, G:80, B:141 이라고 합니다. 이건 파란색 계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