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rt'에 해당되는 글 2

  1. 2008.03.12 [사용후기] 후지쯔 E8410 The Heart
MyWriting | Posted by 낫기법필 2008. 3. 12. 14:57

[사용후기] 후지쯔 E8410 The Heart

블루투스 헤드셋을 받고자 평소에 하지도 않던 사용후기를 작성하였다.

구매 후 상품평을 신경 좀 써주면 매주 금요일에 추려서 월요일에 사은품인 Jabra BT620s 블루투스 헤드셋을 발송을 한다고 하더군.
그런데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 발표가 났다...
(2008년 3월 11일 화요일... 7일이 금요일인데..ㅡㅡ;)
여하튼 내 아이디도 함께 있다~~!!!!!! ㅎㅎ
이로써 노트북 구매 후 주는 사은품은 다 챙긴것 같다....
아! 아직 확장베이는... 3월 17일 이후부터 발송을 한다니 그냥 기다리면 되는거고..
이제 써보기만 해보면 되겠네..ㅋㅋ
써보고 괜찮으면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고 아니면 걍 박혀있는.... ㅎㅎ


===================================================================================

Fujitsu E8410 The Heart 는

부드럽고 사랑스런 하트이면서, 박진감 넘치게 뛰는 하트(심장)이다!
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은 후지쯔의 새로운 모델의 노트북입니다.

※ 서두
- 구매한 것은 2주 전인데 실제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며칠 안되네요. 이어폰잭에 초기 불량이 발견되어서 교환을 하느라 실제 사용 기간이 적었습니다.
이번 교환처리를 하면서 GS이숍에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일 때문에 삼일절이 끼어있어서 금요일까지는 받았어야 했는데.. 제가 귀찮게 많이 했음에도 약속을 지켜주어서 일을 잘 마무리했죠. ^^

- 먼저 The Heart의 성능을 직접 써본 것을 적어드리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 컴터의 능력을 최대한 살려서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에 이렇게 저렴하고 강력한 노트북이 나온것을 보자마자 갈등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현재 모아놓은 돈도 없고, 노트북을 사기는 꼭 사야 하는데...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이 기회다 싶어서 일시불을 하고 싶었지만, 부담이 커서 할부로 했습니다. ^^


그래서 써보았죠...

평소에 일반적으로 하는 것들을 모두 실행을 시켜보았죠...

음악 플레이어(가사지원 및 기타 부가 기능으로 리소스 어느 정도 차지함), 작업용 에디터 2개, 작업 툴 2개(컴파일되는 작업용 툴로 리소스 많이 먹음)
, 브라우저 2개(IE7부터는 멀티탭이 지원되어 이것도 어느정도 리소스 차지), 개인적으로 쓰는 멀티탭 지원 브라우저(IE7보다는 적지만 그래도 여러개의 탭을 띄우면 리소스 차지 함)
, 메신저 2개, 그래픽 툴 1개, 원격지원툴 1개, 디비 서버 운영, 로컬 웹서버 운영, DB 작업 툴, 사이드바, 네트웍 드라이브 연결 3곳, 엑셀, 파워포인트 등 등을

띄워서 일을 해보았습니다.

그래도 버벅거림 없이 무난히 돌아가더군요... 솔직히 놀랬습니다. 아무리 잘났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돌아갈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자랑했습니다. ^^
이렇게 제가 써본 것을 적으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이제 분류별로 짚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디자인
-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의 디자인은 광택이 있는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하여 상판을 구성하였으나,
후지쯔에서는 이와는 다르게 광택이 없지만 마그네슘 플레이트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단단한 느낌을 주었으며
블랙의 단색을 입혀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상단은 광택처리를 하여 자칫 밋밋할 뻔한 디자인을 더 고급스럽게 처리했지요.

- 하단을 보시면 인조가죽이 바닥면에 부착이 되어있어 무릎위에 올려놓고 노트북을 쓰더라도 발열부분이나 미끄러움까지도 막을 수 있는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있지요

디자인에 대해서는 불만도 없고, 좋다라는 느낌입니다.


※ 장점
- 우선은 말할 것도 없는 성능대비 가격입니다.
현존하는 최고의 CPU인 코드명 Penryn이 장착되어있습니다.
이것은 기존의 4MB인 캐쉬메모리가 6MB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처리 속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의 경우에는 경험을 해볼 수 없지만 컴퓨터와 관련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내장 그래픽칩이아닌 유명한 회사인 지포스의 8400M G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픽의 퀄리티가 높고 화려한 게임은 힘들겠지만 어지간한 게임은 무난히 소화해 냅니다.
예를 게임으로 들었지만 그래픽작업, 영상작업의 경우에도 역시 작업하기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 같은 15.4인치 와이드라고 해도 다 같은 15.4인치가 아닙니다.
이것이 지원되는 해상도가 1680*1050의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을 더 넓게 쓰면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또한 밝고 선명해서 화면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
브라우저를 2개 띄운다고 하는데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메인 화면을 2개 띄울수는 있더군요..
하지만 실제 원하는 기사를 본다거나 카페를 간다거나 블로그를 본다거나 하면 브라우저 2개를 정확히 띄우기는 힘듭니다.겹쳐서 띄울 수 밖에 없지요.
그래도 창을 하나 띄워도 남는 공간이 많으니 활용하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 기본적으로 Ram을 2GB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작업에는 무리 없이 잘 돌아갑니다.
이와 더불어 터보메모리가 장착이 되어있기 때문에 성능이 더 업! 되었습니다.
하지만 터보메모리는 비스타 이상에서 지원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XP, Server 2003 까지는 터보메모리가 장착이 되어있더라도 기능을 쓸 수 없습니다.
후지쯔에서 기본으로 제공하여주는 비스타 홈 프리미엄... 홈 베이직도 아닌 홈 프리미엄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무선랜의 다향한 규격 지원이 좋네요.
일반적으로 a/b/g 정도인데... n 영역까지 지원이 되어서 속도면에서 무선랜을 일반 유선랜처럼 사용할 수가 있어요.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활용을 하려면 사용하시는 무선 공유기 혹은 무선AP가 지원이 되어야겠지요? 저희집도 지원이 안되어서 안타깝게도 실질적인 효과는 못보고 있어요.

- 더스트 필터 ???
이것은 후지쯔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먼지를 걸러준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노트북이 막혀있다라고 해도 당연히 먼지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먼지들이 쌓여서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런 점을 캐치해서 더스트 필터라는 것을 장착을 했는데...
바닥면에서 필터만 떼어내서 털어내기만 하면 청소가 되더군요. 제공되는 DVD에 더스트필터를 체크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이를 설치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노트북 수명이 더 늘어나겠어요~

- 신기한 것이 있더군요.. ODD의 착탈입니다.
저는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이전에도 타회사에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이전 모델도 있었고요.
하지만 이 모델이 착탈이 정말 편하게 되어있다라는 점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착탈만 되는 것이라 아니라 HDD 확장이 가능하다라는 점이지요.
평소에 ODD를 잘 안쓰고 HDD의 용량이 더 필요하다라면 ODD는 외장형으로 한 구매하시고 HDD를 확장베이에 장착을 하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하드를 보니 처음부터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더군요. 사용자가 파티션을 나눠야 하는 일이 없도록 기본적으로 운영시스템으로 30GB를 할당을 해서 또 파티션을 나누어서 OS를 재설치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초기부터 세팅을 해서 나와주니 좋네요.

- 지문인식 기능까지 되어있어 개인정보 와 중요한 데이터들을 단순히 암호를 거는 것으로만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지문으로 확인을 해서 Lock을 해제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 밧데리가 8cell 이네요~
보통 6cell 인데 8cell 이라 전원 아답터 없이 3시간가량은 쓸 수 있다네요.  저도 밧데리 없어 완충이 아닌 상태에서 사용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고요.
이는 펜린이 전력 소모를 줄인 것이라 더 오래 가는 영향도 있겠지요.

- 소음과 발열이요? 소음도 거의 없이 조용히 잘 돌아가고요... 통풍구에서 잘 빼주어서 손이 직접 닿는 곳은 뜨거운곳이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usb의 위치가 ODD 있는 쪽과 같이 없어서 편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SD메모리를 꽂아서 사용하는 리더기를 자주 하기 때문에 ODD와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위치가 맘에 듭니다. ^^

- 직관적인 LCD 패널이 있어서 현재 노트북이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 시큐리티 버튼 이라는 것이 있어서 노트북의 보호 뿐만 아니라 이 버튼을 이용한 원터치 기능도 부여할 수가 있어 편합니다.

- IBM사의 빨간콩이 시작이 되어 노트북에 획기적인 포인팅 방식이 되었었지요. 이러한 기능이 The Heart에도 적용이 되어 마우스가 없더라도 터치패드가 싫더라도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 단점
- 키보드의 구조가 안 좋네요.
pageup, pagedown, home, end 이것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방향키의 위쪽에 위치하여 Functio 키를 눌러야 사용하게끔 되어있네요.
사용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적응하기도 힘들듯.. 보통의 노트북의 키보드 구조처럼 우측의 1열을 추가하여 세팅을 했으면 좋으련만....
와이드라 가로 폭도 넓은데 왜 그런 구조를 택하지 않았나 싶네요...
 

- 키보드 자판의 이상 증세??
노트북의 키보드를 잘 쓰진 않지만, 그냥 어떨결에 잠시 두 손바닥으로 전체를 살짝 살짝 눌러보았었거든요? 걍 뭐 좀 생각하느라고...
근데 왼쪽 부분이 살짝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이상하긴 한데요...
구조가 어떤식인지는 모르겠지만 쓰는데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듯 싶네요.. 근데 제것만 그런가....???

- 직관적인 LCD 판넬은 좋지만 다른 노트북들처럼 LED가 없어서 스탠드만 켜거나 약한 불만 켠 상태에서 써야 할 경우에는 뭘하는지 어떤 상태인지 파악이 어렵습니다.

- 터치패드에 스크롤 영역의 부재가 문제입니다. 보통의 노트북은 스크롤 부분이 터치패드에 같이 붙어있는데 이것은 없어서 불편합니다.
이를 개선할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터치패드에 같이 붙여주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 블루투스가 탑재되지 않았군요.
요즘 핸드폰에도 달려있는 블루투스인데 기본으로 장착이 되어있지 않네요.. 블루투스의 편리함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 부분에 실망을 좀 할 듯 합니다.
다른 제품은 블루투스도 있고 HDMI도 있고 하거든요.. 물론 가격은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요..

- 패러럴 포트 및 시리얼 포트의 존재...
이 부분은 해당 포트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좋을 수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거슬리는 부분이 될겁니다.
L 전자의 X노트처럼 덮개를 이용해서 가려주는 방식을 채택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을 없애고 모뎀포트나 열어주었면 더 좋겠네요.

- 모뎀포트의 부재...
왜 없지??? 없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모뎀을 이용하는 유저들도 있음에도 모뎀포트가 없다라는 것은 이해가 안 가네요.
좌측에 usb포트 옆에 보면 구멍이 하나 막혀있는데... 이것이 모뎀포트가 아닐지 싶어요. 이 덮개를 제거하면 모뎀을 쓸 수 있을랑가 모르겟네요....
 

- 터치패드에 상단과 하단에 붙어있는 버튼들은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설명서도 읽어보았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따로 명확이 나와있는 내용이 없네요.
물론 마우스 버튼 역할이라는 것은 아는데 왜 4개씩이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건 단점은 아니고요... 건의라고 해야 할까요?? 터치패드의 잠금 버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일전에 쓰던 HP노트북에는 그런 기능이 있어서 좋았었거든요.

이 정도겠네요...


※ 활용정보
- 스크롤패드의 부재를 해결합시다
지문인식 드라이버를 설치를 먼저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제어판에 지문인식이라는 아이콘이 있는데 그것을 실행시켜서 네이게이터로 사용이라는 것에 체크만 해주면 바로 스크롤이 되더군요.
비록 스크롤패드가 없지만 지문인식장치를 스크롤로 써보니 나름 괜찮은데요??

- 블루투스를 사용해보자
E8410 The Heart 에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가 장착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블루투스 수신기를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행사기간동안 구매자에 한정된 것이지만 구매 후에 이벤트 중인 동영상 퍼가기만 참여해도 매우 작은 블루투스 동글이 공짜로 옵니다.

같이 온 드라이버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세요. 그리고 소프트웨어 실행 후에 사용하실 기기의 전원을 켜서 블루투스 장치를 찾으시면 될겁니다. 자세한 것은 도움말이나 그냥 이것저것 눌러보셔도 아실만큼 어렵지 않은 화면으로 구성되어있으니 잘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저도 사은품 받아서 써보았는데 생긴것과는 다르게 괜찮네요.

- DVD에 있는 모든 유틸리티 및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더 느려지는 일만 있으니 필요없는 것은 지우고, 장치관리에서 경고표시 뜨는 것만 드라이버 설치를 해도 사용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 정리...
- 당연히 어느 물건이던지 장점이 있다면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The Heart 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저는 매우 마음에 듭니다. 결코 비싸다는 느낌도 들지 않고, 어디에 꺼내놔도 뿌듯할만큼이요. 누구에게도 자랑을 해도 좋네요.
성능이 좋아서 그냥 이것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그렇게 추천을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유저의 입장이라면 더 저렴한 것들 중에서 괜찮은 성능을 가진것을 구매하면 됩니다.
E8410 The Heart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지요. 하하

지금도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요즘 나오고 있는 펜린 탑재의 노트북과도 비교를 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구성 설명은 GS이숍 내의 설명 페이지에 동영상들이 있으니 그것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노트북 구매하시려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고요.
자신에게 맞는 좋은 노트북 사세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기대하면서 상품후기를 마감하렵니다. ^^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날라옴 : http://www.gseshop.co.kr/prd/prd.gs?prdid=2631546 ]

===================================================================================

이상으로 이렇게 GSESHOP에 2008년 3월 5일에 상품평을 작성했었다.

다른 분들 중에서도 잘 쓰신분들이 있었는데.. 역시나 그분들도 당첨되었네.. ㅎㅎ